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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청부살인 30대, 살인교사 혐의 부인 “살인하라고 시킨 적 없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2-11 15:51

방송 캡처

배우 송선미 남편을 청부살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살인교사 혐의를 부인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된 곽모(39)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날 변호인은 “피고인은 조모(살해범)씨에게 살인하라고 시킨 적이 없고, 그 대가로 거액을 약속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씨의 살인 범행에 관여하거나 사전에 인지한 사실도 없어서 어떤 경위로 사건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향후 재판을 통해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곽 씨 변호인 주장은 지난 달 살인 혐의로 기소된 조씨 측 입장과 배치된다. 

조씨는 당시 재판에서 “살인 범행과 이를 부탁받은 사실은 인정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는 지난 8월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조씨의 흉기에 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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