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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을 찾는 사람들 앵콜공연,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열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12-11 21:41

워낭을 찾는 사람들 공연 포스터.(사진제공=극단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

극단 연만사 '워낭을 찾는 사람들'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소를 키우는 아버지와 구제역으로 소를 살처분해야만 하는 공무원 아들과의 갈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연극 '워낭을 찾는 사람들' 앵콜 공연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개최된다.

곽노흥의 작품을 주여종 극단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가 각색하고 연출한 '워낭을 찾는 사람들'은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을 아무렇지 않게 죽여야 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구제역으로 자식 같은 소를 죽여야 하는 노인과 공무원이 돼 구제역 파동으로 살처분에 앞장서는 그의 아들의 심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워낭을 찾는 사람들은 지난 4월 ‘2017 인천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대한민국연극제 본선무대에 올라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연만사는 인천예선이후 대본과 배우 및 무대셋트 등을 수정, 보완하는 등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

출연배우는 박용원, 손인찬, 지성근, 김홍택 등이다.

주여종 연만사 대표는 "배우들과 스텝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한다.

이번 공연은 현혈증을 기부하거나 고3수험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5247-74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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