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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조미령 X 우희진, 자몽 스노우크랩 나오자 “동안 비법은 자몽향” & 김지민 어머니, 딸 난자 냉동 발언에 ‘화들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디지털뉴스팀기자 송고시간 2017-12-11 22:30

사진 : MBN

‘자몽향’이 5년 어려 보이는 이색 동안 비법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조미령은 11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에서 절친 우희진과 함께 본격적인 일본 도쿄 먹방 여행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눈물 콧물 쏟는 매운 라멘 먹방(?)부터 일본 초대형 잡화점에서 19금 영역(?)까지 경험하며 특별한 일본 여행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날 조미령과 우희진은 입구부터 남다른 포스를 뽐내는 ‘닌자’를 테마로 한 이색 레스토랑을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어두컴컴한 동굴을 한참 지나 우여곡절 끝에 레스토랑 내부에 도착했고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닌자와 혼을 쏙 빼놓은 화려한 닌자쇼까지 다양하게 체험했기 때문. 

이 모습에 스튜디오에선 “밥 먹고 도망은 못가겠네” “밥 먹고 도망도 못 가지만 돈 내러도 못 가겠다”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몽 스노우크랩’이란 자몽으로 만든 음식이 나오자, 우희진은 “자몽 향이 5년 어려 보이게 한다더라”며 이색 동안의 비법을 전수했다. 이에 조미령이 “나 자몽향 향수 매일 쓰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자, 우희진은 “그래서 언니가 지금 이 정도인 거야”라고 장난스레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미령은 "참 신기한 게 ‘우린 너무 안 맞아’ ‘다시는 여행 안 가’ 이러면서, 또 어느 순간 서로 여행 계획을 짜고 있더라. 우린 '톰과 제리' 같은 사이다"라고 소개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이어 "희진이와는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드라마를 함께 찍으면서 많이 가까워졌다"면서 "자주 만나기도 하고 함께 여행도 많이 다닌다. 그만큼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서로 의논하고 의지하는데, 또 그러면서도 자주 싸운다"고 털어놨다. 

또 우희진 역시 "어릴 때 만난 친구들을 제외하곤, 솔직히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 사이에선 깊은 관계를 나누는 친구까지 발전하기가 참 쉽지가 않다. 그런데 언니와는 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이자 언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 : MBN

한편 김지민은 “난자를 냉동할 것”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김지민은 개그맨 김준호, 홍인규 등과 함께 모여 개그 코너 아이디어 회의를 준비했고, 개그맨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던 도중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날 동료들의 관심은 얼마 전 태어난 홍인규의 셋째 딸 근황에 집중됐고, 홍인규 역시 딸의 사진을 보여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부러움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김지민을 향해 김장군이 “결혼하면 아기 몇 명 낳을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난 3명 낳을 거야”라고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홍인규가 “그럼 지금 빨리 낳아야 한다”며 ‘비혼녀’ 김지민을 자극(?)하자, 김지민은 “싫은데, 나 난자 얼려둘 건데”라고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동료들이 ‘난자를 얼려도 되느냐’고 황당해하며 말문이 막혀하자, 김지민은 “가능하지만 비용이 살짝 부담이다. 하루 보관료가 엄청 비싸다고 들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와 같은 후배 김지민의 모습에 선배인 김준호는 “좀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비혼으로 사는 게 좋다. 아무래도 시집을 가 버리면 자주 못 보잖느냐“면서 “오빠, 동생으로는 그랬으면 좋겠지만, 개그맨 선배로서는 지민이 목표대로 아이 3명을 낳고 싶다면 당장 다음 달이라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지민의 어머니 최인자 씨가 직접 출연해 딸의 일상을 지켜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11일(월) 밤 11시 MBN ‘비행소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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