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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전 수석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12-12 11:23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사진)에 대해 11일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아시아뉴스통신 DB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사진)에 대해 11일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세번째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연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자신의 비리 혐의를 감찰 중이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뒷조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총선 출마예정자, 문체부 공무원, 진보성향 교육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을 상대로도 국정원을 이용한 사찰을 벌인 혐의도 적용됐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아시아뉴스통신 DB

하지만 우병우 전 수석은 국정원에 불법사찰을 지시한 적이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월 박영수특검팀이 청구한 영장은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2개월 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청구한 영장은 권순호 부장판사가 각각 기각했다.

우 전 수석의 두번째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가 세번째 영장을 심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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