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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의원 "지역발전 앞당긴다"…내년 지역구 예산 7500억 확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7-12-12 15:21

2018년 국비예산 총 7500억원 확보
1780억원 규모 신규사업 확정
중앙선 복선화 3360억원
서울~문경 고속철도 2876억원
총 3조7천억원 소요 동서횡단고속철도 관련 첫 예산 3억원 확보
당선이후 특별교부세 총 184억원 확보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경북 영주·문경·예천)은 지난달 17일 예천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을 찾아 40kg 쌀포대를 메고 직접 옮기고 있다.(사진제공=최교일 의원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경북 영주·문경·예천)이 내년도 지역구 국비예산 75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최교일 의원실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역구인 영주시와 문경시, 예천군 등 3개 시.군의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내년도 국비예산 7500억원 확보했으며, 이중 신규사업에 필요한 국비 1780억원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최 의원은 당선이후 특별교부세 184억원을 확보해 지역숙원사업 해결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경북 영주·문경·예천을 포함한 중부권 12개 도시를 경유하는 중부권 동서횡단고속철도 타당성 조사비 3억원을 확보, 3조7000억원의 국토횡단 철도사업이 첫 발을 내딛도록 했으며, 경북도와 공조해 구 경북도청 부지 매입예산 211억원을 확보해 경북도의 신청사 이전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경북도의 SOC 정부예산안이 작년에 비해 51%나 삭감 편성된 가운데 최 의원은 지역 성장을 위한 SOC사업 예산을 오히려 대폭 증액 확보했다.

도담~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경우 당초 예산보다 800억원을 증액시켜 3360억원을 확보했고, 서울~문경 간 중부내륙전철사업은 국토부 단계에서 600억원, 국회 예결위 단계에서 600억원을 각 증액시켜 총 1200억원이 증액된 287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 발전을 위한 주요 국비확보 내역으로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사업 3360억원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기반구축 51억원(총사업비 274억원) ?하이테크 베어링인력 양성사업 15억원(총사업비 100억원) ?경량합금알루미늄소재기반구축 18.5억 원(총사업비 200억원) ?가흥~상망 국도건설 완공비 98억원 ?마구령터널 152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100억원 ?급수구역 확장 등 상수도 시설 확충 57억원 ?무섬지리 경관조성 사업 29.4억원 ?장수발효고택마을 조성 8.5억원(총사업비 9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 3.2억원 ?영주콩가공 향토산업육성 2.5억원 ?영주댐 어드벤처 공간조성 2억원(총사업비 72억원) ?소규모수도시설개량 2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1.5억원 ?노후하수관로정비 1.1억원 ?원예시설 현대화사업 0.6억원 등이 있다.

이 중 최 의원이 신규로 확보한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기반구축사업과 하이테크 베어링인력 양성사업 예산은 영주의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실질적인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그동안 최 의원이 역설한 '항공산업도시 영주조성'계획의 첫걸음으로 영주시 비상활주로가 국토교통부의 '항공조종사 양성 인프라 조성사업'의 최종후보지로 선정돼 앞으로 영주에 항공조종사 교육기관 설립 및 항공 정비산업 활성화가 전망된다.

문경 발전을 위한 주요 국비확보 현황을 보면 ?서울~문경 간 중부내륙전철 2876억원 ?호계~불정 간 도로사업 완공예산 68억원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48.4억원 ?영강 재해예방사업 30억원 ?바이오테라피 산업기반구축 21억원 ?오미자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 13억원 ?문경문화원 건립 11억원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 10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 9억원(총사업비 30억원) ?다문화 가족, 아동, 청소년 지원 예산 6억원 ?상수도 시설 확충 5.8억원 ?국군체육부대 진입도로 확충 3억원(총사업비 74억원) ?문경 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 3억원(총사업비 30억원)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2.9억원 ?문경 로컬푸드문화센터 건립 2.5억원(총사업비 20억원)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축 복원사업 2억원(총사업비 50억원) ?의병의 날 기념행사 지원 1억원 ?초곡천 재해예방사업 0.8억원(총사업비 170억원) ?율곡지구 소규모배수개선사업 0.8억원(총사업비 25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 중 의병의 날 기념행사 지원예산의 경우 지난 7년 간 전국 각지에서 지방비로 충당하던 사업이었으나, 내년에 문경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8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부터 처음으로 국비가 지원되게 됐다.

또한 올 상반기에 확정된 170억원 규모의 초곡천재해예방사업을 비롯해 100억원 규모의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 총사업비 74억원 규모의 국군체육부대 진입도로 확충사업, 총사업비 30억원 규모의 문경 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 등 올 한해 문경 지역 신규사업 확보 규모만 525억원에 달한다.

예천 발전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으로는 ?총사업비 362억원 규모의 예천~지보 간 국도 확장사업 기본용역비 5억원을 신규로 확보했고 ?녹색문화상생벨트사업 100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4.5억원 ?노후상수도 정비 및 상수도 확충 69억원 ?용궁~개포 간 국도건설 51억원(총사업비 235억원) ?지보~도청신도시 연결도로 24억원(총사업비 480억원)  ?도청신도시 경북지방합동청사 신축 18억원(총사업비 243억원) ?예천박물관 전시시설 확충 및 수장고 증축 14억원 ?예천정수장 개량사업 9억원(총사업비 160억원)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 저소득층 지원 6억원 ?회룡포 힐링테마공원조성 5억원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조성 2.7억원 ?벅스어드벤처파크 접근로 확포장 2.5억원 ?예천곤충생태원 친환경 산책로 개설 2억원 등이 있다.

올해 신규로 확정된 총사업비 362억원 규모의 예천~지보 간 국도 확장사업과 함께 지난해 신규 확정된 480억원 규모의 지보~도청신도시 연결도로사업, 총사업비 235억원 규모의 용궁~개포 간 국도건설 사업은 향후 '도청신도시 예천'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농민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예천 쌀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CJ와 협상해 예천 농협 수매량 1민5000톤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000톤의 쌀을 햇반용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농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차원에서도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농민과 유아, 노인 지원을 위한 민생예산을 대폭 확보했다.

최 의원은 정부의 삭감 추진에 맞서 '새마을운동 지원사업' 예산을 15.6억원 추가 증액시켰고 ?어린이집 보육료 1004억원 증액 ?가뭄대책 예산 573억원 증액 ?경로당 지원예산 642억원(각 경로당에 냉·난방비 180만원, 쌀20kg 8포대 지원)을 확보했다.

최 의원은 "정부의 SOC예산 감액편성에 맞서 지역의 SOC사업을 대폭 증액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사업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영주, 문경, 예천, 경북도의 공무원들과 유기적으로 공조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었다. 확보된 국비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이후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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