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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캡처 |
12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겨울철 이색 먹거리와 보양식을 소개한다.
[세상 속으로]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이색 먹거리 열전
따끈한 어묵부터 호호 불어먹는 호떡까지, 곳곳에서 온갖 먹거리의 향연이 펼쳐지는 겨울. 나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요식 업계에 승부수를 띄운 사람들이 있다.
먼저 개업한지 한 달 만에 대박을 터뜨린 토스트 가게가 있다. 토스트를 반으로 가르는 순간 눈앞에 찬란히 펼쳐지는 일곱 빛깔 무지개? 그 정체는 토스트계의 비주얼 끝판왕, ‘무지개 토스트’. 일곱가지 색깔의 치즈를 식빵 사이에 넣고 구워낸 무지개 토스트는 인터넷과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편견을 깬 발상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게도 있다. 바로 길거리 쌈. 길에서 쌈을 싸먹는다 하여 길거리 쌈이라는 별칭이 붙었다는 한 고기집. 보통 2인분은 시켜야 먹을 수 있는 삼겹살을 길거리에서 한 쌈 단위로 맛볼 수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갖가지 쌈 채소에 두툼한 삼겹살을 넣은 쌈이 단 돈 천원이다. 주머니 사정 가벼운 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먹거리의 천국이라 불리는 부산 깡통시장 내에서도 소문난 이색 음식이 있다. 이름부터 호기심 자극하는 ‘우유 튀김’이 바로 그것.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고소한 우유맛이 퍼져나온다. 사장님만의 독자적인 요리법으로 만든다는 우유 튀김, 그 비밀은 무엇일까?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이색 먹거리들을 만나본다.
[미식탐험] 겨울철 보양식 대결! 눈꽃 오리찜 VS 장메추탕
겨울철 보양식 대결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보양식의 영원한 강자 오리다. 큼지막한 오리에 눈처럼 수북이 쌓인 이것의 정체는 바로 항상 양이 부족해 아쉬웠던 찹쌀밥을 오리 찜 위에 푸짐하게 올렸다. 그래서 탄생한 눈꽃 오리찜이다. 당일 새벽에 도축한 싱싱한 오리만 사용한다. 또한 8-9가지 한약재를 이용해 잡내를 잡은 것은 물론 푸짐한 찹쌀로 든든함은 두 배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싱싱한 생오리의 혁명을 가져오니 오리를 양꼬치처럼 구워 먹는다? 이름하야 오리회전구이까지. 부자가 함께 운영하는 환상의 보양식 오리요리를 만나본다.
두 번째로 찾아간 미식의 주인공은 보양식의 대표주자 장어. 그런데 장어뿐만 아니라 보양식의 대표주자들이 모두 모였다. 장어는 물론, 힘 좋은 메기와 미꾸라지 이 세 가지가 한 그릇에 만나니 일명 장메추탕. 국내산 장어에 10가지가 넘는 한약재로 비린내를 잡아내니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장메추탕과 숯불 장어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푸짐한 돌솥 장어덮밥까지 다가오는 강추위도 끄떡없게 할 겨울 보양식을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