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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완벽한 동계작전태세 확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2-12 18:18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동계 전투준비테세 확립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다음해 3월31일까지를 동계작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동계작전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

부대는 겨울철 추운 기상의 영향으로 전투력과 장비기능?성능이 저하되고 전투근무지원 소요 증가, 작전 환경이 악화되는 현 상황에서 사전에 작전태세를 완비해, 완벽한 동계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선 것이다.

먼저 각 부대(서)별로 월동 장비와 물자를 확보하고 인원과 장비, 그리고 시설에 대한 보온대책을 강구하고 적설시 제설 차량 지원 대책을 수립하는 등 동계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했다.

특히 동계 경계작전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방한피복과 핫팩 등을 준비, 초병근무자들에 대한 보온대책을 마련하고 초병 이동로와 차량 기동로에 대해서는 낙상과 미끄럼 예방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진해 군항 수호를 책임지고 있는 진해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는 동계작전의 일환으로 고속정 전력들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기동절차 숙달 훈련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휘관이 직접 도서부대를 방문, 작전현장을 지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군사대비태세 점검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육상 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진해기지사령부 육상경비대대는 ‘서로 믿고 지켜주는 건강한 겨울나기 120일 작전’ 계획을 수립, 추운 겨울철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실전적 훈련을 통해 완벽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지휘관 중심의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부대관리?사고예방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지난 7일부터 매주 목요일 화생방전과 포술능력 향상방안, 대테러 작전, 긴급 상황 시 응급처치법 등 16개 주제를 선정, 전술토의와 간부교육도 함께 병행 시행 중이다.

이기봉 진해기지사령부 작전참모(중령)는 “동계작전 지침에 따라 지휘관 중심으로 전비 태세 불시 점검을 강화해 동계 전투준비 태세를 더욱더 견고히 할 것”이라며, 완벽한 동계작전 수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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