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한중교류25주년 초대전과 휘호전 열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12-13 10:03

한국서화세계로 조직위 주최, ‘맥상중국일로전행.한중우의기념휘호전'
12일까지 목포연안여객터미널 종합갤러리에서 열린 한중서예초대전과 기념휘호전에서 전영자 한국서화세계로조직위원장(왼쪽 세번째)과 박홍률 시장(네번째)이 개막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서화세계로조직위원회)

한중교류 2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전남 목포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한국서화세계로조직위원회(위원장 전영자)는 12일까지 닷새간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종합갤러리에서 ‘맥상중국일로전행 초대전’과 ‘한중우의기념휘호전’을 열였다.

한중 양국의 서화발전과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초대전시회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5명이 참여했다.

채수본, 하오준, 조종평, 노해, 황나 작가는 중국내에서도 국화원에 소속한 기라성 같은 작가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작가들로 50여점의 작품을 통해 중국회화의 현대적 해석을 엿볼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였다.

한중우의기념휘호전에는 예부터 문인들이 즐겨 행하던 행사의 하나로 ‘필묵’을 통해 문사들이 서로 보고 배우며 기량을 발휘하고 작가와 관람객들이 소통하는 장이됐다.

휘호전에는 중국의 작가들과 함께 국내에서 윤재혁, 김성준, 박상근, 강금복, 정윤태, 박경수, 신정순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지원 국회의원등이 참석했다.

전영자 회장은 “한중양국의 서화가들은 오래전부터 양국의 외교문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발전을 도모했다. 서화문화는 인류 정신문화중 1급문화다. 이번 전시회가 급변하고 있는 한중관계속에서 우의를 돈독히 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초청된 작가들은 다음해 4월에도 목포에서 초대전을 가질예정이다.

초대전에 앞서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에서 스케치 여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