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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부평구청장, 국회 정론관에서 인천시장 출마선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12-13 12:45

13일 오전 11시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홍미영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장(민주당)은 다음해 6월 치뤄진 전국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경선에 도전할 것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홍 구청장은 13일 오전 9시 영하 13도 냉하의 추위속에서도 지지자들과 함께 부평공원 징용노동자상 소녀상 참배를 시작으로 경선 레이스에 본격적인 출발을 시작했다. 
 
13일 오전 10시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 세워진 김구선생 동상 앞에 꽃바구니를 받치며 오늘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선언할 인천시에 대한 미래비젼의 실천의지를 담은 표정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홍 구청장은 같은날 오전 10시 인천대공원 김구선생 동상을 찾아 꽃바구니를 받치며 참배하고 오전 11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배경과 인천시의 비젼을 제시하고 이어 오후 2시에는 여의도 국회 장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이다.

오늘 출마선언으로 민주당내 본격적인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홍 구청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출신 빈민·여성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항상 소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기초의원 1회, 광역의원 2회, 기초단체장 2회,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단단한 시정부 수행능력을 지니고 있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등 활동을 비롯해 故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故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등과는 항상 자신의 정치적 방향과 환경, 노동에 관한 멘토.멘티의 교류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홍 구청장의 남편 전 송종식 인천광역시의원은 '행동하는양심' 인천 대표를 지내며 노벨평화상 수상의 의의를 계승·발전시키고자 17회째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식에는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그 뜻을 기리고 있다.

한편 홍 구청장은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으로서 인천을 규모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인천시민들의 삶을 새롭게 바꾸는 행정을 펼치고 싶다"는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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