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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12-14 11:44

보령시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보령시는 충남도가 실시한 2017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결과에서 올 한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이월체납액 징수율 및 증감율, 결손실적, 번호판 영치율, 공매실적 등 세부평가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7.73점을 획득, 도내 시 권역 중 2위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이월체납액 징수율은 이월액 61억7740만원 중 24억7096만원을 징수해 목표대비 108%를 징수했다.

또 이월체납액 증감율은 2015년 67억1986만원에서 2016년 61억7740만원으로 8.07%가 감소했으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8880대 중 6.71%인 596대를 영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재원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재정 건전성을 높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분기별 징수상황 보고회 개최, 매주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 새벽 영치, 상습 체납자 대상 부동산 공매 등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한편, 관허사업 제한 등 납세 미 이행시 체납처분도 강화해 왔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담세능력 회복지원을 위해 분할 납부를 추진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친화적 징수활동도 병행하고 간단e납부, 신용카드, 인터넷 지로납부 등 납세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밖에 500만원 이하 읍면동장 책임 징수 ▲고질?상습 체납차량 집중 정리 ▲대포차량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 강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추진하고 체납액 징수 우수부서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사기 진작 방안도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올해 체납액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최우수 2회와 우수 3회를 각각 수상했고 지난 5월 실시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방세정의 선도적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경로 세무과장은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노력해 준 시와 읍면동 직원의 공이 컸다”라며 “앞으로도 지방세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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