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소방장.(사진제공=괴산소방서) |
충북 괴산소방서는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두희 소방장이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1급 응급구조사는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구조 및 이송업무를 하며 현장 또는 이송 중에 의사로부터 직접 또는 응급의료통신망에 의한 구체적인 지시를 받아 응급처치를 한다.
2007년 청주동부소방서에서 화재진압대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 소방장은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취득은 물론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틈틈이 응급구조사 준비해 왔다고 한다.
특히, 2012년 충청소방학교 제1기 응급구조사양성반 교육 이수 후 2급 자격을 취득한 이후 청주 동부중앙.내수.옥산.남이센터와 음성 대소센터, 보은 구병산센터 등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틈틈이 이론과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아 1급 시험에 응시 합격했다.
올해 23회 시험에 전국에서 1753명이 응시해 88.1%인 1544명이 합격했다.
이 소방장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해 힘들었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싶어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1급 응급구조사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