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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에 충남대 캠퍼스 조성…바이오·IT융복합학과 신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12-14 12:40

14일 道-충남대-LH공사 업무협약
내포신도시 대학2부지에 충남대 내포캠퍼스가 조성된다.(자료제공=충남도청)

오는 2021년 충남 수부도시인 내포신도시에 충남대학교 캠퍼스가 조성된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오덕성 충남대 총장·김양수 LH대전충남본부장과 충남대 내포캠퍼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농생명과학분야 학과와 수산학과, IT융·복합학과를 중심으로 한 내포캠퍼스를 조성한다.

여기에 농업정책·국제농업기술 대학원과 수의대·농성대 연합대학원 등과 중부권 수의과대학 산업동물 실습교육센터를 갖춘 국제수의축산연수원이 들어선다.

산학연 시설로는 GSP사업단이 이전하며 첨단스마트팜, 가축질병연구소, 동물방역 클러스터, 빅데이터기반연구소 등 국제적 수준의 연구소도 새롭게 조성된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본부, 농축산 6차산업단지, 수산양어장, 동물용의약품 R&D 지원센터 등 부속기관이 들어서며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내년까지 사업 기본계획 구상과 실시설계, 학교부지 조성을 시작한 후 오는 2020년 착공하게 된다.

학과와 산학연기관 등은 오는 2021년 입주해 2028년 캠퍼스 설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통합 실무협의회를 구성, 캠퍼스 설립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궁 부지사는 "내포신도시를 동북아를 대표하는 교육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오랜 노력 끝에 마침내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를 유치하게 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4차 산업 경제의 메카로 육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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