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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포천시장, 전철 적극 유치 위해 '광폭 행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7-12-14 12:43

김종천 경기 포천시장이 1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손명수 철도국장과 포천시 전철유치를 위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 포천시 

김종천 경기 포천시장이 포천시 전철유치를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1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철도국장 면담하고 전철 관련 현안사항을 건의하는 등 전철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대 숙원사업인 전철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광역철도 신규 착수사업으로 반영된 ‘도봉산포천선’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사전타당성 검토를 위한 시 자체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이날 만나 시의 열악한 지역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수도권 균형발전 등을 위해 전철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개발사업으로 인해 경제적타당성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용역에서 시에 유치 가능한 모든 전철노선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선정해 내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임을 밝히고 협조를 당부, 건의했다.

손명수 철도국장은 이날 "국가계획에 반영된 ‘도봉산포천선’ 노선이 시기적절하게 경제적타당성을 확보해 추진한다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북부 지역에 전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선에 대해 포천시와 같이 노력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담을 통해 중앙정부에 포천시의 전철유치 의지를 전달했으며, 전철연장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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