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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뮤지컬 ‘외솔’ 제작발표회, 울산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7-12-14 13:25

국내 최고 극작가로 평가받는 한아름 작가 참여
명작 뮤지컬 ‘외솔’ 울산 공연 포스터.(사진제공=울산문화예술회관)

2017년 피날레를 장식할 명작 뮤지컬 ‘외솔’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국내 최고의 극작가로 평가받는 한아름 작가, 서재형 연출가, 황호준 작곡가 등 제작진과, 출연진으로 외솔 역의 박은석, 김도봉 역의 박민성, 시바다 역의 정재화, 정태진 역의 이천영이 함께 참여했다.

발표회는 제작진 및 출연진 소개, 2017년 작품 제작방향 설명, 출연진들의 뮤지컬 넘버 공연후,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글도시 울산이 낳은 위대한 한글학자요, 교육자이며 민족주의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을 담은 뮤지컬 ‘외솔’은 지난 2015년과 지난해 공연에 이어 더욱 새로워진 대본과 음악, 탄탄한 연출로 울산시민과 만난다.

공연은 오는 29일 저녁 7시30분, 30일 저녁 7시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외솔은 현재 대한민국 공연계에서 가장 뜨거운 한아름 작가와 황호준 작곡가, 서재형 연출이 제작진으로 참여함으로써 전작에서 느끼지 못했던 숨 막히는 극 전개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 뮤지컬만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연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스승인 주시경 선생의 유업이며 한글 학자들의 염원이던 ‘우리말 큰사전’ 편찬 과정을 중심으로 청년기와 해방 이후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하는 험난한 과정을 담아냈다.

외솔 역의 박은석, 김두봉 역의 박민성을 중심으로 한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울산에서 활동하는 정재화, 김정권, 김수미 배우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해운 울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뮤지컬 ‘외솔’에 울산시민과 뮤지컬 애호가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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