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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수 있지만 일손 놓은 '능력 백수' 21만 9천 명 증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7-12-14 14:13

자료출처=통계청

일할 능력은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쉬는 이른바 '능력 백수'가 올해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는 17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9000명이 증가했다. 

특히 20대에서 '쉬었음' 증가율이 20.6%로 가장 컸는데, 은퇴세대인 60세 이상 증가율 19.4%보다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취업자는 26만84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3천명(+1.0%)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0%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실업자는 8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2.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하고, 계절조정 실업률은 3.7%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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