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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장대레일 503개 제작 완료…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 공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12-14 14:50

생산이 완료된 장대레일이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를 떠나 철도건설현장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제공=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에 공급할 장대(長大)레일 503개를 연말까지 차질 없이 제작 완료한다고 밝혔다.
 
길이가 300m인 장대(長大)레일은 철도 고속화의 필수조건으로 길이 25m의 일반레일 12개를 용접해 생산된다.
 
장대레일은 이음매 충격이 적어 노선상태의 개선과 보수량 저감, 소음·진동이 적다.

도시철도나 일반철도를 탈 때 열차가 레일 이음매를 지날 때 소리가 나고 진동이 울리지만 고속열차 전용구간에는 이음매가 없어 소리가 나지 않고 진동을 느낄 수 없는것도 장대레일 때문이다.
 
시설장비사무소는 국내유일의 장대레일 생산시설을 갖추고 1997년부터 현재까지 300m 장대레일 7900개를 제작해 경부고속철도 1단계를 시작으로 호남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장대레일을 공급해왔다.
 
권영삼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장은 “장대레일이 열차가 고속으로 달릴 수 있게 하는 핵심기술인만큼 완벽한 품질로 철도건설현장에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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