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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운 의원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은 누구를 위한 인사인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12-14 15:35

임병운 충북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충북도가 도민소통을 위해 채용한 특별보좌관 인사와 관련, 임병운 의원(자유한국당 청주10)이 14일 충북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3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를 질타했다.
 
임 의원은 이날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은 누구를 위한 인사인가?’라고 반문하며 “이시종 지사가 도청 내에 민선 7기 도지사 당선을 위한 선거캠프를 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정무적 역할을 수행하는 정무부지사, 정무특별보좌관, 소통특별보좌관 임명 시 단 한 번도 도의회와 일언반구 상의와 설명이 없었다”며 “이것이 지사가 말하는 함께하는 충북을 위한 소통과 협치 인지 묻고 싶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를 6개월여 남겨 놓고 6개월용 소통특별보좌관을, 공조직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하는 NGO센터장으로 내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도지사는 위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고 이번에 내정한 소통특별보좌관 인사를 당장 철회하고 공모 중인 여성정책관도 계층과 이념을 넘어 함께하는 충북에 조력할 수 있는 인물이 임명될 수 있도록 신중에 신중을 더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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