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성인지 예산서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305개의 행정기관, 교육기관에서 제출된 사례에 대해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관이 현장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청중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시는 양성평등이 이뤄지는 화훼산업발전 전문교육이라는 사례를 통해 화훼 장식 등 여성친화형 교육 확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시설 현대화 지원으로 여성농업인 여건 배려 등의 개선 내용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성평등 실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