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전국 최고의 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올해 들어 '울진대게' 첫 경매가 열린 가운데 자망어업인들이 밤새 건져 올린 속이 꽉 찬 울진대게를 죽변수협 위판장에 분주한 손길로 가지런히 진열하고 있다. 이날 첫 경매는 임광원 울진군수가 "풍어를 기원"하며 첫 경매를 주도해 1마리당 1만6710원에 낙찰됐다. 이날 첫 경매에는 11척의 연안자망과 근해어선이 응해 1척당 평균 600마리씩 총 6000여마리가 경매됐으며 약 1억여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앞서 죽변항의 대게 자망어선들은 지난달 27일 일제히 그물을 놓으며 대게 조업에 나섰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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