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 선정.(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는 14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림청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군구 114곳 중 9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밀양시는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한 결과 1만본 이상 재선충병 피해지 중 50% 이상 감소한 시군구에 포함돼 선정됐다.
밀양시는 재선충병 피해 확산으로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전담 기구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박일호 시장이 산림청장을 직접 면담해 예산 확보와 동시 방제에 총력을 기해 지난 2015년도 14만7914본에서 올해는 약 50% 정도 감소된 7만4000본을 목표로 해 방제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수홍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오는 2020년까지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방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