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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K리그내 최고의 교육 기부 팀으로 우뚝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12-15 15:19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2년 연속 부산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육 메세나 탑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2년 연속 부산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육 메세나 탑을 수상했다. 올해 제10회를 맞이 하는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교육 부분에서 연간 1억 이상 후원한 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는 부산교육청과 함께 찾아가는 축구교실 행사를 통해 올 해 190회 총 2만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의 홈 경기에는 I-KICKER(아이키커) 축구 캠프를 통해 일반 학생들에게 천연 잔디 구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임직원과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진로 교육을 펼친 ‘진로체험토크’ 역시 호평을 받았다.

부산아이파크의 최만희 대표는 “한 해 2만명의 어린이들을 만나는게 쉽지 않은 일이다. 구단의 유소년 코칭 스탭들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일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교육 기부를 통해 우리의 수업을 받은 어린이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차근히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랑나눔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일반어린이들과 협동하고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메세나탑 수상을 통해 부산아이파크는 K리그 팀 중 단연 최고의 교육 기부 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겨울 기간 동안 부산 강서구, 서구, 북구에 ‘작은 도서관 心Pony’ 를 설립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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