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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존귀함을 진정으로 알고 실천하는 수의학계의 한류 전도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배준철기자 송고시간 2017-12-15 16:11

충현동물종합병원 원장 강종일 수의학박사 심층 인터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 향상 및 수의사들의 이미지 개선을 희망한다 말하는 강종일 수의학 박사.(사진제공=충현동물종합병원)

과거엔 인간이 동물에 미치는 고통이나 스트레스 등을 최소화 해 동물의 심리적 행복을 실현하는 것만이 동물의 복지라 여겼었다.

하지만 현재엔 그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물들이 늘 함께 어우러져 건강하고 행복한 공존의 삶을 추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고 전파하는 것이 인간이 가진 특권이자 의무이며 진정한 동물복지라 여기는 추세다.

이런 동물복지를 위해 인간과 가장 가까이에서 교감을 나누는 반려동물들의 각종 질병의 원인과 상태를 정확하게 감별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에 일생을 바쳐온 수의학 박사 강종일. 일찍이 미국과 일본에서의 연수를 통해 대한민국 동물병원의 미래를 예측해 오며 우리의 삶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활력소로 충만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그는 한국 수의학 발전을 위해 수의계 리더 그룹에서 다양한 대안과 개선책을 주도해왔다.

그는 생명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해 항상 연구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 향상 및 수의사들의 이미지 개선을 희망한다.

임상수의사들의 삶이 더 향상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는 강 박사, 아시아뉴스통신이 다시 한 번 그와의 만남을 갖게 된 것은 막 두꺼운 옷을 꺼내 입기 시작한 11월 초순이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그의 미소를 맞으며 숨은 땀방울들이 마중물 되어 동물병원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 동물학대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가슴 뭉클한 동물사랑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공식석상에선 늘 한복을 입고 한국의 미를 알리려고 노력한다는 강종일 수의학 박사.(사진제공=충현동물종합병원)

?획을 그을 첫 디딤돌

현재 각종 매체의 잇단 러브콜로 ‘수의사’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상징적인 얼굴이 돼 버린 강종일 박사.

수의학을 전공하기 전에 경영학을 전공했고 유년시절부터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터라 ‘좋아하는 일에서 삶의 보람을 찾자’는 결심으로 그의 나이 스물여덟에 수의학 공부에 매달렸다.

이후 적성과 잘 맞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학업을 마친 강 박사는 특유의 섬세함과 치밀함으로 실수 없이 생명을 다루는 일에 더욱 특화되어 갔으며 반려동물과 함께 성장했고 교감을 나눴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할 때 생기는 유익한 변화를 몸소 겪어봤기에, 그는 지금도 독거노인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반려동물 양육을 적극 권장한다.

지난 1989년 8월, 강 박사는 국내 동물병원들의 환경에 Innovation(혁신)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인테리어와 병원 경영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당시 국내 여타 동물병원들의 수준에 비해 꽤 큰 규모로 선진화된 시스템과 안정된 진료를 선보였던 충현동물종합병원(이하 충현)은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었고, 한층 편안하고 위생적인 공간에서 안정된 진료가 가능함을 느낀 고객들은 나날이 늘어만 갔다.

더불어 병원 외에서의 그의 활동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89년 12월 강 박사는 서울에 병원을 둔 40여 명의 원장들과 모여 ‘소동물임상연구회’를 결성했고 다양한 세미나와 회지를 발간하며 수의사 권리 보호와 임상수의학 지식 공유에 힘쓰기도 했다.

이렇듯 병원 안팎으로 그의 뜻을 하나둘씩 펼쳐가고 있었지만 뜻하지 않던 건물주의 횡포로 어쩔 수 없이 개원 10개월 만인 1990년 6월, 병원을 이전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너무 급하게 이전을 한 탓일까? 고객 수에 비해 협소한 주차공간에 대한 보호자들의 불만이 점차 늘어 IMF 여파로 전국에서 반려동물병원 폐업이 속출하던 지난 1998년 2월, 강 박사는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위생적인 병원 시설을 위해 현재의 ‘충현’ 위치로 또다시 이전을 하게 되고 그 후 지속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 현재는 4층까지 규모를 넓혀 지역의 랜드마크로 뿌리를 내리게 된다.

병원의 성공과 더불어 각종 사회단체 활동을 했던 강 박사는 많은 언론과 방송국에서 출연요청이 쇄도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세계 대회’ 조직위원장, 아시아반려동물수의사회 회장, 2013년과 2014년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 2015년엔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 수의계 초대회장, 2017년엔 ‘세계수의사대회(WVA)’ 국제협력위원장, 대한수의사회 국가수의자문위원,, 서울대, 건국대 등 겸임 교수로 사회 봉사활동과 후진 양성에 신경 쓰다 보니 정작 본인의 병원을 등한시하여 보호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하였다.

위기를 기회 삼아 진료에 더 전념하고자 현재는 내실에 더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래를 위한 제 2의 도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서 여러 유명인사들에게 한국의 온정을 전파한 강종일 수의학 박사./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모두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전문가

‘항상 연구하는 충현人, 생명을 존중하는 충현人, 최선을 다하는 충현人’이라는 원훈과 함께 ‘최상의 진료, 적절한 진료비, 최고의 의료 서비스’란 경영 이념에서 그가 경영학을 전공했던 수의사임이 절실히 빛난다.

‘충현’은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임상수의사들과의 내부 협진을 통해 진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수의사의 진료를 뒷받침 하는 동물 간호복지사, 리셉셔니스트, 반려동물미용사 등 30여명의 우수한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는 최상의 진료’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물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건물이나 실내장식의 화려함보다는 내실에 충실하고 있다.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한 양질의 진료를 위해 값비싼 의료장비들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언제라도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중무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간에는 각 과별 전문 진료와 밤에는 일반 진료 및 응급 진료까지 또 하나의 가족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항상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강종일 수의학박사는 충현동물종합병원을 앞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반려동물 건강질병연구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사진제공=충현동물종합병원)

?정확한 감별진단 및 치료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

수의학의 발달로 반려동물들의 수명 또한 길어지고 있다.

특히 ‘충현’에는 나이든 반려동물들이 많이 내원을 하는 이유에 대해 “모든 질병은 조기에 정확히 진단해 맞춤형으로 적절한 처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장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기 건강검진, 정확한 감별진단과 치료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는 강 박사.

나이가 들어가는 노령동물은 간, 신장질환, 당뇨병, 호르몬성 대사질환과 심장질환 증가 추세를 감안해 국내 최초로 고가의 심장전문진단용 초음파기기 Vivid E90 도입 이외에도 각종 종양의 전이 평가와 척추 질환, 골 질환, 심혈관계 등을 진단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기(Multi-Detector Computed Tomography. MD-CT.), 영상투시장치인 디지털시암(Digital C-Arm), 위장관 내시경, 종양세포검사가 가능한 최첨단 현미경 등을 도입했다.

또 백내장 수술 장비, 레이저 수술기 및 안전한 수술을 위한 최첨단 환자 상태 감시기, 마취장비, 무출혈 수술을 위한 바실리우스 보비, 각종 혈액화학검사장비, 혈액가스분석기, 호르몬 측정기, 디지털 X-ray와 Infinity PACS System 등 진단에서 치료까지 아픈 동물들의 질병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24시간 연중무휴 의료서비스를 제공, 대한민국의 대표 ‘반려동물 건강질병연구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8월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세계수의사대회'에서 강종일 박사는 슈퍼스타급 인맥과 인기를 실감했다./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국격 향상을 위한 도전은 계속 된다

강종일 박사가 제7대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 재임 때 유치한 ‘2011년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와 아시아반려동물수의사회(FASAVA) 세계대회’. 강 박사는 조직위원장을 맡아 2011년 10월 제주에서 개최한 이 대회는 세계 67개국에서 5,200명의 참가자들이 모두 입을 모아 칭송하기 바빴을 정도로 역대 성공적이었던 대회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발전된 수의학의 수준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나라임을 입증하여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하였다.

아시아반려동물수의사회 3대 회장도 역임하였다.

또한 지난 2015년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이하 상생포럼)’에서 강종일 박사는 수의계 초대회장에 추대됐고, 창립선언과 함께 수의임상진료과목에서 활용되는 최신 동물용의료기기에 대한 활용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8월, 전 세계 수의학계의 축제인 ‘세계수의사대회(WVA)’가 대한수의사회 주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는데 79개국 수의학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가했고, 강종일 박사가 기획 홍보위원회 국제협력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회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세계 참가인들에게 한국의 온정을 전파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 복식 문화를 알려 참가인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친근한 사교를 위해 주최국의 일원으로서 예를 갖추려 한다고 말하는 강종일 수의학 박사.(사진제공=충현동물종합병원)

28일 오전 개막식장에서는 말끔한 정장으로 귀빈들을 맞이했고, 저녁에 열렸던 ‘환영 리셉션‘과 30일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갈라디너장에서는 동양화가가 직접 그린 포도 문양 한복과 매화가 그려진 한복을 입은 강 박사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차림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환영 리셉션 당시 무대에선 매직쇼 및 뮤지컬 팀과 국악공연이 펼쳐져 참가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무대 밑에선 단연 한복을 입은 강종일 박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한복을 입은 이유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강종일 박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 복식 문화를 알려 참가인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친근한 사교를 위해 주최국의 일원으로서 예를 갖추기 위함이었다. 그런 이유로 국내외 공식적인 자리에선 늘 한복을 즐겨 착용한다.”라고 겸손히 답했다.

한편 이 대회엔 이낙연 국무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동시 참석, 동물들의 건강과 각종 질병예방 및 국가방역 특히 “One health“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인수공통질병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세계 수의사들의 노고를 치하해 79개국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수의사대회 때마다 늘 묵묵히 조력을 아까지 않는 강종일 수의학 박사./아시아뉴스통신=배준철 기자

?아름다운 공생을 위한 동물복지 실현

동물 건강과 복지 향상 실현에 앞장 서온 강 박사는 지난 2011년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도입’ 법안 철회 운동 때 공동위원장을 맡아 적극 동참했다. 유독 성형수술과 함께 반려동물 진료 및 치료비에만 부가세를 부과하려는 처사는 정부가 아직도 반려동물 양육을 사치로 본다는 의미일 수밖에 없었다.

강 박사가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가치세 도입 철회를 위해 발로 뛴 결과 예방접종과 불임수술 등 5가지 부분에서 부가세 면제 혜택을 얻어낼 수 있었다.

그는 지금도 ‘반려동물 진료 및 치료비에 부과하는 부가가치세는 마땅히 폐지되어야 하고 동물복지법 제정으로 개식용 문화는 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힘줘 말한다.

그리고 반려동물의 유익한 정보 전달을 위해 1995년부터 TV 출연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바른 공존의 진정한 의미와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제1, 2회 순천만국제동물영화제 집행위원을 맡았고, SBS ‘TV 동물농장“, 스카이TV ‘펫 닥터스’와 유기동물 입양 프로그램 ‘잘 살아보시 개(dog)’ 등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그는 아무리 바빠도 정기적으로 짬을 내어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유기 견들을 돌봐왔다.

“아직도 동물보호소들의 환경은 매우 열악한 수준입니다. 보호소가 아니라 마치 동물수용소 같다는 생각마저 들죠. 그렇기에 언제라도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가 저의 재능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라고 전했다.
 
각종 매스컴에서 강종일 수의학 박사는 유명연예인급 인기를 실감한다.(사진제공=충현동물종합병원)


?정성을 다하여 헌신하는 강종일 박사

충현동물종합병원 강종일 박사는 앞서 언급한 상생포럼 수의계 초대회장직 이외에도 그간 한국수의학교육 인증원 판정위원, 한국수의학교육학회 교육위원, 한국임상수의학회 감사, 한국동물병원협회 고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고, 전남대, 경상대, 건국대, 서울대 등 수의과대학에서 겸임 교수를 역임하면서 후학교육에도 일조해 왔다.

또 반려동물 관련 도서 '애완견은 내 친구(1999년)', '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2000년)', '동물병원 보호자 교육 매뉴얼(2006년)'을 출판한 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본지 등에 칼럼을 게재하며 동물의 복지실현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

이렇듯 동물 사랑에 앞장서고 국내외 세미나와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의 이미지를 격상시키고, 논문, 임상증례, 학술발표로 한국 수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강 박사는 매일같이 겨우 3~4시간 쪽잠을 잘 정도로 동물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자 수의학을 전공한 전문직업인으로서 모든 일에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물복지 향상과 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약속하는 강종일 박사. 그가 꿈꾸는 ‘사람과 동물과 자연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그의 손에 의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음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국민 수의사’를 넘어 세계인들의 존경을 한 몸으로 받는 강종일 박사, 그는 오늘도 하루 24시간을 48시간, 72시간 이상의 가치로 활용해 정성을 다하여 진정한 헌신하고 있다.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자리라면 늘 빠지지 않는 강종일 수의학 박사.(사진제공=충현동물종합병원)


-약력-
■ 임상수의학 전공 석사, 박사
■ 1989년 8월 충현동물종합병원 개원, 원장
■ 2016년 4월 충현동물심장진료센터 개원
 
■ 現 대한수의사회 국가수의자문위원(2017년 3월~)
■ 現 서울특별시 수의사회 고문(2017년 3월~ )
■ 現 한국수의학교육학회 부회장(2008년 ~ )
■ 現 한국수의과대학 교육인증원 판정위원(2012년 ~ )
■ 現 한국수의과대학협회 교육위원회 위원(2014년 ~ )
■ 現 한국동물의료기상생포럼(KVMD) 명예회장(2017년 ~ )
■ 現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고문(2011년 ~ )
■ 現 한국임상수의학회(KSVC) 이사(2016년 ~ )
■ 現 동물보호시민단체 KaRa 이사(2012년 ~ )
 
 
 동물복지 향상과 유기동물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강종일 수의학 박사.(사진제공=충현동물종합병원)

 
배준철 기자(teen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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