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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사칭 '문자스미싱 주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12-15 17:15

사진 오른쪽부터 문자 스매싱, 구글앱 모습.(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미납통행료 납부 안내를 가장한 문자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무료쿠폰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 등을 탈취해가는 것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 사칭 문자스미싱은 "고속도로 미납으로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어서 금일까지 납부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 등 탈취를 위해 문자내 인터넷 URL 클릭 후 고속도로통행료 114 앱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이렇게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 등을 수신했을 때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는 절대 클릭해서는 안된다"며 "해킹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번에 신고하면 악성코드앱 제거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 개인정보 누출 등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발생 시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로 안내문을 보내고 있으며, 미납내역 중 차량번호와 납부할 미납통행료, 문의처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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