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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한일전 7년만의 4:1 대승…김신욱 멀티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12-17 09:38

볼 경합을 다투는 김신욱./아시아뉴스통신 DB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16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7 동아시아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3차전)에서 경기 시작 직후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2골을 기록한 김신욱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4대 1로 누르고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우영은 1대 1로 맞선 전반 중반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 무회전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렸고 염기훈은 후반 교체 투입 직후 장기인 왼발 프리킥 골로 쐐기를 박았다.
 
신태용./아시아뉴스통신 DB

신태용 감독은 "두 팀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좋은 경기를 한 것에 대해 우리 선수단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3경기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이재성은 대회 MVP를 수상했고 한일전 멀티골을 포함해 3골을 넣은 김신욱은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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