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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활성화 ‘청신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12-18 11:44

12개사 892억원 투자유치 성공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투자유치가 결실을 맺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2개사 89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치 기업은 수도권과 지방에 소재한 유망 기업들로 플라스틱 첨단소재, 산업용 모터, 공조기, 대기오염 측정 장치 등 각 산업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유망 기업들이다.

지난 4일부터 종천2농공단지에 공장을 완공, 시험가동에 들어간 ㈜일광폴리머는 101억원을 투자한 플라스틱 첨단소재 공장으로 28년간 플라스틱 소재 산업 외길을 걸어온 장인 기업이며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0만불 수출탑’ 기업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투자유치 MOU 장면.(사진제공= 서천군청)

또 26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 (유)원화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중 모터 시험장을 갖추고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제품을 양산할 예정으로 장래가 유망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조만간 직원 채용에 나서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이밖에 2017년중 장항국가산단에 입주하기로 MOU를 체결한 기업은 10개사로 투자금액은 765억원에 이른다.

유치 업종은 화장품, 드론, 공조기, 식품 조미료 등 미래를 선도하는 유망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4개사는 내년 착공 예정이며 나머지 기업들도 순차적으로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사진제공= 서천군청)

노박래 군수는 “2018년에는 산업간 파급효과가 큰 중견기업 유치와 차별화된 특화산업 육성, 기업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 발굴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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