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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 열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12-18 15:50

교육문화체육 이상춘, 사회복지경제 김정호, 지역개발 정병기씨 수상
18일 오후 박보생 김천시장이 시청 3층 강당에서 열린 '제22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천시청)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제정한 '제22회 김천시문화상'에 이상춘(교육문화체육)ㆍ김정호(사회복지경제)ㆍ정병기씨(지역개발) 모두 3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2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열렸다.

'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교육문화체육ㆍ사회복지경제ㆍ지역개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3명이 수상했다.

이상춘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사진제공=김천시청)

이상춘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는 재경김천향우회 회장으로 사재 105억원을 출현해 (재)상록수장학재단을 설립해 2009년부터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재정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왔다.

또 김천시인재양성재단 기금 1억원, 김천대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하는 등 후학 양성에 이바지했다.

김정호 사회복지경제 부문 수상자는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올해 새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김천시로 옮겨온 한국전력기술이 운영상 위기를 맞게 되자 앞장서 '한국전력기술 위기극복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10만명이 넘는 김천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김정호 사회복지경제 부문 수상자.(사진제공=김천시청)

정병기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는 (주)계양정밀 대표이사로 1994년 인프라가 전혀 없던 김천시에 공장을 설립해 (주)계양정밀을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자랑하는 터보차저 메이커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김천시문화상'은 시군 통합 전까지 김천시민문화상(27명 배출)과 금릉군민상(5명 배출)을 각각 시상해오던 것을 1995년 시군 통합 후 ‘김천시민문화상’으로 명칭을 정해 5개 부문으로 수상해오다가 2003년부터 시상부문을 3개 부문으로 통합ㆍ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1회에 걸쳐 6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정병기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사진제공=김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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