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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 경상남도가 함께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12-19 07:16

도청 정문에 대회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대형 조형물 설치
경남도청 정문 앞에 설치된 평창 올림픽 조형물.(사진제공=경상남도)

한경호 권한대행,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350만 경남도민의 열정으로 함께 하겠다”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상남도와 전 시·군이 한마음으로 분야별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교통·통행량이 많고 경남의 상징적인 장소인 도청 정문에 설치해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한다.

그간 경남도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경상남도 올림픽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림픽 전담 지원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도는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도 본청과 서부청사 및 시·군 청사에 마스코트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남도내 전 읍·면·동과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 대민 접점장소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총 459개소에 홍보 시설물을 설치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켜 왔다.

또한 시·군과 함께 ▲각종 전광판, 홈페이지, SNS 등 매체 활용(1326건) ▲ 각종 행사 교육 시 홍보영상 상영(79건) ▲진주 남강유등축제, 하동 북천메밀꽃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4건) ▲경남문화예술회관 문화올림픽 기획공연 ▲개최지 팸투어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설 및 차량 지원 ▲장기 인력 파견 등 도내 보유 자원을 활용한 대회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지난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도내 8개 시·군 일원에서 성화봉송 행사와 축하행사를 개최했으며, 아덴만 여명작전 수훈자 등 이색주자와 거북선 및 케이블카 봉송 등 이색봉송행사로 도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경남도와 시·군은 대회기간 동안 올림픽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유소년 체육선수,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입장권 및 차량·숙식 등 편의지원으로 도민 참여를 촉진하고, 대회 기간 동안 ‘경남도의 날’을 지정, 경남도 홍보관 운영 등 대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남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월 10일에는 창원 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서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과 같이 야외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생중계하고, 공연관람, 올림픽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라이브사이트’도 운영한다.

경남도는 대회 기념배지 달기운동 전개, 청사 대형 현수막 설치 등 추가 홍보를 통한 대회 붐 조성과 대회 단기 인력 지원 등 대회 개최부터 종료까지 전방위 차질 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경호 권한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350만 경남도민의 열정으로 함께 하겠다”며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분위기 조성과 도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홍보를 확대하고, 경남도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빛나는 올림픽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창 올림픽은 199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여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 내년 2월 9일부터 17일간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 약 95개국 5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패럴림픽은 3월 9일부터 10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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