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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경북지사 출사표..."보수궤멸 막고 더 큰 경북 건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12-19 11:27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으로 3선 의원인 김광림 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안동시)이 19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사진제공=김광림 의원사무실)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의 3선 의원인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시)이 경북지사 출사표를 던진다.

김 의원은 19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의원은 "경북은 하나, 실력과 능력으로 보수궤멸 막고 경북 미래 열겠다"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경북은 보수의 본류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발전시켜온 주역이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력과 능력으로 보수 궤멸을 막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크게 태어나는 경북 건설"을 출마의 변으로 제시한다.

또 김 의원은 국회의원 재임 중 2008년 3조원의 경북도 국비예산을 현재의 10조원대로 이끌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밝히고, 경제를 알면서 정책을 설계해보고 실현해본 사람이 경북도지사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 의원은 또 재선과 3선을 염두에 두지 않은 '단임'의 배수진을 치고 ?23개 시군 자치단체장과의 도정회의 정례화 등 협력과 소통 강화 ?23개 지자체별 맞춤형 사업 및 특화된 산업 육성통한 경북도의 균형발전 ?동해안고속도와 영남권통합신공항 등 교통 인프라 조기 완성 ?농업의 첨단화와 6차 산업 활성화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북의 새로운 미래 제시 ?지역대학 출신 인재의 고용 확대 ?노동자 종합복지문화센터 설립 ?공동체기업 육성과 생활체육활동 지원 ?경북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예술 각 분야 발전 로드맵 등을 제시한다.

김 의원은 지난해 20대 총선 직후 당 지도부?원내지도부 총 사퇴의 공백 속에서 원내대표와 투톱을 이루는 정책위의장으로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직접 혁신비상대책위원을 맡아 구원투수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의 입법?정책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재차 정책위의장으로 추대돼 미래세대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분배정책을 막아내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한편 김 의원은 대학교 4학년 재학 중 행정고시를 거쳐 경제기획원,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특허청장, 재정경제부차관, 대학교 총장을 거쳐 제18대 국회에 첫 발을 디딘 후 20대 총선까지 3차례 당선됐다.

또 국회 활동 10년간 6번의 예결위원과 여당과 야당에서 모두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이례적인 경력의 소유자로 당과 국회는 물론 대한민국 최고 경제ㆍ재정ㆍ예산ㆍ금융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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