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현장에서 충북도의회 강현삼 도의원(제천2)이 건물의 화재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워하며 주변을 맴돌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 강 의원은 “처남 건물이다”고 설명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관련 충북경찰청 수사본부가 실소유자로 추정되는 강현삼 충북도의원(자유한국당·제천2)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 19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강 의원의 사무실인 충북도의회와 제천시 자택 등 4개 장소에 경찰관 25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건물의 실소유자 의혹을 받고 있는 강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화재 당일의 행적과 건물소유관계 등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