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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평생교육원, 4년제 기독교음악 학사학위과정 2월 모집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2-13 15:08

자료사진.(사진제공=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빈소년합창단이 지난 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졌다. 5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온 빈소년합창단은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리스트 등 최고의 음악가들이 지휘자나 단원으로 활동하거나 음악을 헌정하는 등 그 명성을 오래도록 유지해왔다.

빈소년합창단의 뿌리는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부터 시작된다. 오스트리아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자 기독교음악의 긴 역사를 이어온 빈소년합창단은 순수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정화해왔다.

문화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기독교음악의 대중화로 기독교음악과 교회음악을 심도 있게 배우고자 하는 수요 또한 늘어났다. 기독교음악 특유의 성스럽고 경건한 분위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희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2월 한 달간 교회음악 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모집, 내달 개강한다. 전공실기, 부전공실기와 함께 교회음악개론, 관현악법, 실용화성학, 반주법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함으로써 수강생들이 음악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총신대 교회음악 학사학위를 취득하려는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학생증 발급 및 도서관 이용 기회, 개인 연습이 가능한 레슨실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총신대 교회음악 학사학위과정은 평등한 학문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수능 및 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2월 2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오는 23일에 교회음악 오디션을 진행한다.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는 교회음악전공 외에 신학, 사회복지, 상담학 전공 및 전문교육아카데미 심리상담, 미술상담, 기독교상담과 비학위과정인 콘서바토리 등 다양한 전공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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