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양재천은 해마다 4월이 되면 벚꽃이 화려하게 수놓는다. 오는 12~13일 영동 1교에서 영동2교 2.5km 구간에서는 양재천 벚꽃길 등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지만 이미 벚꽃이 만개해 이번 주말을 맞아 수많은 나들이객들로 붐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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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 전경 |
양재천 인근 매봉역4번출구 독골공원에서 교육개발원 사거리 방면으로 가는 대로변에도 벚꽃이 만개했다. 이 대로변을 따라 좌측으로는 요즘 새로운 시도의 카페 및 레스토랑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픈하면서 강남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도곡동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양재천변의 와인거리와 더불어 벚꽃길을 따라서 도곡2동사무소와 영동2교 사이의 블록에는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들과 젊은 감각의 다양한 매장들이 새롭게 생기고 있는데 따사로운 봄을 맞아 벚꽃 놀이와 함께 양재천 주변 및 도곡동 카페거리에서 가볼만한 문화공간들과 맛집, 카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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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 |
네모오징어
뛰어난 식감을 가진 갑오징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맛집. 중독성이 강한 갑오징어불고기를 비롯해 명란이 들어간 갑오징어명란불고기가 대표메뉴. 가리비게살튀김은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메뉴다.
퀸즈블러바드
해외에서 본듯한 이색적인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아메리칸 느낌 물씬풍기는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펍 분위기.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등 퓨전 멕시코음식과 우리나라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호주산 듁스커피(Dukes Coffee)를 맛볼 수 있다. 매월 새로운 컨셉의 파티도 개최한다.
하우스라벨
특색있는 소품으로 오랜시간 인테리어 매니아들에게 사랑받은 하우스라벨이 도곡동에 오픈하였다.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국가에서 찾은 독창적이고 트랜디한 브랜드의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 조명 등을 수입 판매하는 특색있는 곳이다.
마이북
인문, 심리, 문학 등 다양한 책들과 그림책 등 소장가치가 높은 책들이 구비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북카페로 판매도 하는 서점 겸 문화 공간이다. 저자와의 만남을 비롯해 음악 콘서트, 북클럽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플로렛플라워카페
화이트톤의 심플한 인테리어를 갖춘 플라워카페. 플라워카페답게 매장 내 다양한 꽃과 식물 화분들이 가득하고 판매도 하고 있다. 양재천 산책로와 깊게 우거진 메타세콰이어길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는 이색적인 장소이다.
미에뜨
5성급 호텔 출신의 실력파쉐프가 조리하는 파스타, 리조또,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아기자기하고 예쁜 분위기와 테라스 좌석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아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양재천에서 이미 소문난 레스토랑으로 이곳 메타세콰이어길에2호점을 오픈했다.
뀌송82
메타세콰이어길에 위치한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 이베리코하몽, 제주산 광어, 무항생제 한우 등 셰프가 특별히 엄선한 식재료를 사용한다. 5~6개의 테이블과 단체룸이 있는 작은 규모로 예약은 필수.
2448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문파인아츠, 작은 아름다움, 스튜디오 2448 등 예술 기관들이 입주해 있는 아트스페이스. 국내 신진 및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감상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작품은 구매가 가능하다.
카페, 진정성
밀크티가 유명한 디저트카페로 매일 한정된 수량을 판매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맛볼 수 있다. 같은 건물 내의 숙성스테이크 전문점 DOMA(도마)는 커플들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도마는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원스타올드패션드 버거
간판에서부터 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제버거 전문점이다. 패티가 두꺼워 씹는 맛과 풍미가 일품이며, 오픈 키친에 4인석 테이블 4개로만 심플하게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