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영진 대구시장이 1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018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콘텐츠 준비도 중요하지만 행사운영의 조그만 부족함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행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세심한 운영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다음달 5~6일 열리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시민이 구민이라는 생각으로 시뿐만 아니라 구·군에서도 '어떻게 하면 시민인 구·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까'라고 함께 고민을 하자"며 시와 구·군의 협조 체계도 강조했다.
이어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결과' 현안보고에서는 "안전대진단이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로 진행되다 보니 꼼꼼한 점검이 어려운데 평상시에 주기적으로 전 부서가 협업체제를 갖추도록 하자"며 "점검한 결과에 대해서는 사후 조치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완료해 내년에 똑같은 부분이 점검이 되지 않게 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 2020년까지 미세먼지 20% 저감 대책 등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를 당부했다.
신암선열공원의 5월1일 국립묘역 승격과 관련해서는 "이로써 대구시 현창사업 네 가지가 완성이 된다.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밖으로 잘 알려 대구의 품격도 높이고 대구의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강구하길 바란다"며 "대구가 호국의 도시인만큼 보훈 1등 도시가 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