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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화면) |
감스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감스트는 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감스트는 "나는 인터넷을 통해 해설한다. 다른 분들은 러시아에 가시고, 나는 방에서 한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스트는 "많은 분들이 나를 못마땅해한다. 하지만 (내가 중계에 참여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축덕' 감스트는 인터넷 축구 방송을 진행하는 BJ다. 2016년 아프리카 TV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 시즌 K리그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MBC는 감스트를 러시아 월드컵 MBC 홍보대사 겸 디지털 해설담당으로 영입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감스트는 앞서 축구 협회에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해 감스트는 이뉴스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한국축구나 협회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제대로 하셨으면 좋겠다. 일단 국민들의 신뢰, 축구팬들의 신뢰는 산산조각 났기 때문에, 뭐 이건 말 많이 할 필요 없이, 그 분들이 책임을 지고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저도 축구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팬으로서, 방송하는 BJ로서 얘기해서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