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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모의고사 답지 공개, 전문가 "국어 쉽고 영어 어려웠다"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6-08 00:54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KBS 보도화면)

7일 2018년 6월 모의고사가 치러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년도 6월 모의고사 답지를 공개했다.

이날 오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8년 6월 전국연합학령평가’가 고등학교 3학년, 재수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18년 6월 모의고사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 3월 모의고사와 유사항게 출제되었으나 영어가 다소 까다로웠다고 평가했다. 

국어는 다소 쉬웠다는 반면 수학은 가형 일부 문항에서 복잡한 계산이 요구됐으며, 영어는 해석이 어려운 추상적인 지문이 많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진학사는 영어의 경우 유형 자체의 변화도 있었고, 몇몇 지문은 학생들에게 낯설고 이해되지 않는 추상적인 내용이 많았다. 이에 따라 이번 시험은 작년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많다고 전했다.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6월 성적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대비한다"면서 "여름방학이 있어서 대비에 더욱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 "상대적으로 9월은 수시 원서 쓰기, 뒤숭숭한 학교 분위기 등 변수가 많고, 이때 보인 단점은 곧 수능이기 때문에 집중적인 대비가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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