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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서 바라보는 여드름치료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06-11 17:34

후한의원 일산점 송영호 원장(사진제공=후한의원)

여름철 무더위를 맞이하여 자외선과 땀 등으로 의해 청결과 위생을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그에 민감한 피부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은 난치성 피부 질환으로 재발이 잦고 파생되는 피부 질환도 많은 편이다. 게다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로 심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피부의 만성 재발성 염증 상태라 할 수 있는 여드름을 피부 질환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만약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할 경우 여드름은 만성화돼 재발 가능성이 커진다. 게다가 잦은 재발로 인해 유병기간이 길어지면 치료가 까다로워질 뿐 아니라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에는 한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치료를 도모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근원적인 원인을 체내 불균형에서 찾고 있으며 몸속의 문제가 얼굴에 드러나는 것을 여드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인 여드름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이 뚜렷하다. 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서구화된 식습관을 비롯해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의 영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부 재생력이 저하되는 성인들의 경우 자가 압출을 시도할 경우 여드름 자국 및 흉터 등 2차적인 피부 트러블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후한의원 일산점 송영호 원장은 “피부 겉으로만 드러난 병변 치료인 외치만을 우선하지 않고 내치와 병행해 근원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하여야 한다. 여드름이 생기지 않는 체질로 개선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핵심 원인으로 비정상적인 어혈과 수분인 다음, 과도하게 발생하는 열 등 체내의 독소를 지목하고 있다. 이에 우리 몸속의 불균형 등 여드름의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 맞춤형 치료가 시행되어야만 하는데 여드름 치료 시 오장육부의 균형을 바로잡고 그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외치와 내치를 병행해 피부와 신체 내부 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라고 덧붙였다.

일산에서 여드름치료를 한의학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후한의원 일산점 송영호 원장은 “한약치료와 더불어 여드름의 종류와 환자의 특성에 맞춰 관리가 진행되며 사후관리로 재생치료를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다. 환자의 체질적 특성과 발생 원인을 파악해 처방되는 ‘한약’은 개인에 대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조제되며 이는 피부의 기초 체온과 피지분비 조절 및 억제를 통해 여드름 증상 완화와 피부 재생력 증진은 물론 근원적인 체질 개선까지 기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렇듯 피부를 중시하는 현대사회에 있어서 한방치료를 통한 한의학적 피부과 진료는 우리 몸의 신체적 균형과 근원적인 원인을 분석하여 치료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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