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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약국 흉기 사건, 종업원 숨져...피의자 자신의 집에서 긴급체포돼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6-15 14:24

(사진=JTBC 방송 캡처)

경북 포항 약국에서 괴한에게 흉기로 찔린 여성이 숨졌다.

15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약국에 A 씨(46)가 침입해 약사와 종업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종업원은 치료받던 중 15일 새벽 5시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옆구리 등을 찔린 약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피의자 A 씨는 사건 발생 4시간 30분 만에 자신의 집에서 긴급 체포돼 지난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조사해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종업원이 숨졌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죄명은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A 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다"며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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