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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여름, 시원한 ‘유기농 레몬에이드’ 만들어 볼까

[=아시아뉴스통신] 홍명희기자 송고시간 2018-07-06 11:09

입안을 톡 쏘는 청량한 레몬에이드. 여름에는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줄 레몬에이드 한 잔이 제격이다. 시판 레몬에이드도 맛이 좋지만 보다 건강하게 즐기길 원한다면 홈메이드 ‘유기농 레몬에이드’는 어떨까. 몸에 좋은 유기농 재료로 레몬에이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우선 재료로 유기농 레몬과 유기농 라임, 탄산수, 얼음, 설탕시럽, 애플민트를 준비한다. 유기농 과일은 일반 과일보다 영양성분 함량이 높고 잔류농약의 우려가 없다. 시럽까지 유기농설탕을 쓴 것이면 금상첨화다. 유기농설탕에는 사탕수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유기농 레몬에이드 만드는 법은 이렇다. 유기농 라임과 유기농 레몬의 껍질을 벗기고 과육을 자른 뒤 믹서에 갈아서 즙을 낸다. 컵에 라임과 레몬 과즙 절반을 붓고 얼음을 담는다. 이어 남은 과즙을 넣으면 ‘과즙-레몬-과즙’의 3단 층이 생긴다. 그 위에 탄산수를 따르고 설탕시럽을 살짝 뿌린 후 애플민트로 장식한다.

이렇게 완성된 유기농 레몬에이드는 천연 과즙의 맛이 탄산음료로 길들여진 입맛도 사로잡을 만큼 신선하고 상큼하다. 더 깊고 진한 레몬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과즙을 1.5배 더 첨가하면 된다. 맛은 물론,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까지 챙길 수 있다.

더위로 지친 날엔 유기농 레몬에이드를 얼려 먹는 것도 좋다. 레몬에이드의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망고나 딸기 등 다른 과일즙을 사용하자. 마무리로 얼음층 위에 망고나 딸기 과즙을 부으면 맛이 더 달콤해지고 색감도 화려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또 레몬청을 만들어 두면 수시로 레몬에이드를 마실 수 있다. 레몬청은 레몬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유기농 레몬을 껍질까지 문질러 깨끗이 닦은 후 끓는 물에 굴려 데쳐준다. 레몬 꼭지를 잘라내고 씨를 전부 제거한 과육을 3mm 정도로 일정하게 썬다. 씨를 말끔히 빼내야 쓴 맛이 나지 않는다.

다음은 유리병에 레몬과 유기농 설탕을 1:1 비율로 차곡차곡 쌓아 담는다. 설탕이 녹으면 냉장고에서 3일간 숙성시킨다. 이제 레몬청에 탄산수만 타면 언제든 유기농 레몬에이드를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유기농 레몬에이드로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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