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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재료로 유기농 레몬과 유기농 라임, 탄산수, 얼음, 설탕시럽, 애플민트를 준비한다. 유기농 과일은 일반 과일보다 영양성분 함량이 높고 잔류농약의 우려가 없다. 시럽까지 유기농설탕을 쓴 것이면 금상첨화다. 유기농설탕에는 사탕수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유기농 레몬에이드 만드는 법은 이렇다. 유기농 라임과 유기농 레몬의 껍질을 벗기고 과육을 자른 뒤 믹서에 갈아서 즙을 낸다. 컵에 라임과 레몬 과즙 절반을 붓고 얼음을 담는다. 이어 남은 과즙을 넣으면 ‘과즙-레몬-과즙’의 3단 층이 생긴다. 그 위에 탄산수를 따르고 설탕시럽을 살짝 뿌린 후 애플민트로 장식한다.
이렇게 완성된 유기농 레몬에이드는 천연 과즙의 맛이 탄산음료로 길들여진 입맛도 사로잡을 만큼 신선하고 상큼하다. 더 깊고 진한 레몬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과즙을 1.5배 더 첨가하면 된다. 맛은 물론,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까지 챙길 수 있다.
더위로 지친 날엔 유기농 레몬에이드를 얼려 먹는 것도 좋다. 레몬에이드의 색다른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망고나 딸기 등 다른 과일즙을 사용하자. 마무리로 얼음층 위에 망고나 딸기 과즙을 부으면 맛이 더 달콤해지고 색감도 화려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또 레몬청을 만들어 두면 수시로 레몬에이드를 마실 수 있다. 레몬청은 레몬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유기농 레몬을 껍질까지 문질러 깨끗이 닦은 후 끓는 물에 굴려 데쳐준다. 레몬 꼭지를 잘라내고 씨를 전부 제거한 과육을 3mm 정도로 일정하게 썬다. 씨를 말끔히 빼내야 쓴 맛이 나지 않는다.
다음은 유리병에 레몬과 유기농 설탕을 1:1 비율로 차곡차곡 쌓아 담는다. 설탕이 녹으면 냉장고에서 3일간 숙성시킨다. 이제 레몬청에 탄산수만 타면 언제든 유기농 레몬에이드를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유기농 레몬에이드로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