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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보도화면) |
태풍 제비 관련 유언비어 등장했다.
24일 각종 SNS에는 "21호 태풍이 이미 발달했다", "태풍 제비로 초대형 참사가 발생할 것이다"는 예언까지 유포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지수'를 높이고 있다.
현재 21호 태풍 제비는 북태평양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 "21호 태풍은 발표를 안 했다'라며 "태풍 단계의 세기까지는 아직 오지 않은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태풍 제비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발달 또는 태풍으로 일어나기 전에 열대저압부라는 것이 일단 태풍보다는 바람은 훨씬 약하고 원형운동을 이루는 게 있는데, 아직은 그게 일단 대만 근처에서 하나는 있는데 그게 태풍으로 발달할지는 조금 더 지켜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일단 태풍의 진로는 굉장히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저희가 통계적으로 많이 예측한다. 그래서 사나흘 정도는 더 영향을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오전 10시 현재 강릉 남서쪽 약 40㎞ 부근 육상을 시속 52㎞ 속도로 지나고 있다. 태풍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함에 따라 서울·경기도·전라도·경남에 발효됐던 태풍특보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