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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측근들 "구설수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안타깝다"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9-11 02:08

(사진=방송화면)

유명 가수가 목사인 아버지와 신도들에 의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해당 인물이 가수 핫펠트(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라는 보도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예은의 소속사 측은 보도 직후 "아버지 일로 논란이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예은을 잘 알고 있는 한 연예계 관계자는 “예은이 늘 힘들어했다”면서 “구설수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안타깝다. 오해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은은 2007년 원더걸스 싱글 앨범 ‘The Wonder Begins’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예은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도 내 꿈은 가수였는데 어머니는 내가 법조계에서 일하기를 강하게 바라셨다. 공연하러 갔다가 뺨 맞은 적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예은은 "당시 공연을 하고 돈을 받으면 사실상 버는 돈이 없었다. 내가 뭘 했겠나. 고2인데. 엄마는 내 머리채라도 잡고 싶었던 거다"라며 "지금은 내가 가수를 하고 연예인을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뿌듯해하신다. 딸이 자랑스러우신 거다"라며 "내가 갖고 있는 걸 구체화시켜서 어머니를 안심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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