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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무료 온라인 SW교육환경인 디지털스쿨백팩을 활용하여 학교에서 실제 SW교육을 운영하면서 만들어진 SW교안과 사용후기를 공모한다. 관심있는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관련 학생 동아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 SW교안 공모전과는 달리 온라인 SW교육환경을 이용하여 실습형 SW수업을 위한 교안을 제작하고 그것을 실제로 정규 수업, 방과후 수업, 동아리 활동 등에 적용한 후기를 공모한다는 점에서 일선 학교의 SW교육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당히 실용성있는 공모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모 내용은 크게 실습형 SW교안과 수업 후기로 나뉜다. SW교안은 스크래치, 엔트리와 같은 블록 프로그래밍과 파이썬, C언어 등과 같은 텍스트 프로그래밍 모두를 지원하는 실습 환경을 연동하여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된 온라인 콘텐츠를 의미한다. 이는 디지털스쿨백팩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저작도구를 이용해 단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슬라이드(PPTX, PDF 등)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작성할 수 있으며 처음부터 교안을 만드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뼈대과목"들을 복사받아 이를 수정하여 작성할 수도 있다. 수업 후기는 작성한 SW교안과 온라인 SW교육환경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한 뒤, 교사 스스로의 후기와 학생 1인 이상의 인터뷰를 포함하여 총 A4용지 2장 이내의 분량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제공되는 온라인 SW교육환경의 다양한 기능을 독창적으로 활용하여 제작한 콘텐츠의 독창성, 우수성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 그리고 총 서비스 누적 이용시간이다. 시상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1개 팀, 최우수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2개팀, 우수상(공공클라우드센터장상) 4개팀으로써, 총 7개 팀에게 최고 1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SW교안과 후기는 SW교육 저변 확대를 전국 초·중·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은주 공공클라우드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평소 초·중등 선생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SW교육환경 구축 문제와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한 꺼번에 해결하고, 좋은 교육 사례를 발굴하여 대한민국 SW교육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선진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SW교육환경을 확대해나가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