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2시40분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요원들이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 우회도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추돌사고로 해상에 추락한 운전자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해경) |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동해연안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후 12시40분쯤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 우회도로 인근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차량 2대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상에 추락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트럭 운전자 B씨는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승용차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는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이날 신고를 받고 강구파출소,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해상 추락 차량 운전자를 긴급 구조했다.
한편 추돌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승용차 운전자는 울진해양경찰서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태풍 피해지역에서 현장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