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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보여도 무조건 양쪽 다 유죄? 이수역 폭행 '물타기' 시작되나

[=아시아뉴스통신] 이소을기자 송고시간 2018-11-15 17:45

이수역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쪽 다 폭행했다’는 취지로 양쪽 모두 입건해 갑론을박이 뜨겁다.

[아시아뉴스통신 = 이소을 기자] 이수역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양쪽 다 폭행했다’는 취지로 양쪽 모두 입건했다.

이번 사건의 충격적 진실과 고백,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고, 남성들이 도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수역 폭행은 일단 ‘쌍방 폭행’으로 양쪽 모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분위기다. 당장 누리꾼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를 접한 아이디 ‘vean****’는 “페미고 아니고를 떠나서 다수가 소수를, 사람이 사람을 저렇게 폭행하는 건 인간 된 도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아이디 ‘nanc****’는 “쌍방폭행이면 당당할텐데 남자들은 왜 도망감? 혹시 그 여자들한테 폭행을 당했다는게 옷소매 늘어나고 카드 부러진거고 자기는 뒤통수 뼈 노출되게 폭행한거?”라고 일갈했다.

아이디 ‘byl0****’는 “머리 두개골 보일 정도로 피나는 거랑 단추 뜯어진 거랑 같나요? 피가 밖으로 나와서 살았지 아니면 바로 뇌진탕인데”라고 지적했다. 그만큼 이수역 폭행을 쌍방 폭행으로 몰고 가는 작금의 분위기를 조롱하고 비꼬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안은 이에 따라 온라인에선 사실상 ‘여혐’으로 규정하고 있다. 단순히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수역 폭행 사건을 여성들이 격노하는 이유다.

남성 우월주의가 이번 폭행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이디 ‘gook****’는 “덩치가 큰 남자들이었다면 주눅 들어서 아무런 말도 못했을 것이면서 여자들이라고 자신들이 쪽수도 많겠다, 이때다 싶어서 그 남성성이라 믿는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라고 저격했다. 상대방이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다면 이수역 폭행과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 양쪽 모두 입건된 상태로 전해졌다.

피해자도 가해자가 돼 버린 셈.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복수이 언론을 통해 “양쪽 모두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양측 다 입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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