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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충북본부-청주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업무협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11-30 18:21

30일 오후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시, 사회복지대표기관 관계자들이 장기소액 연체자 재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충북본부)

캠코 충북본부와 청주시, 사회복지대표기관은 30일 청주시청에서 ‘장기소액 연체자 재기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청주시 주관으로 청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청주복지재단, 용암‧산남‧청주‧서부‧북부‧목령‧오송종합사회복지관, 청주사회복지관 등 총 13개기관 대표자가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내년 2월말까지 재기 의지가 있으나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채무자가 없도록 홍보활동에 나선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제도는 생계형 소액채무를 장기간 상환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하여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2017년 10월31일 기준 금융회사별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연체일로부터 10년이상 상환하지 못한 국민행복기금 또는 국내 금융회사 대상 채무자이다.
 
상환능력 심사결과에 따라 채권소각(최대3년) 또는 채무조정(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당초 8월말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지만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내년 2월말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김용훈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청주시와 복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관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 노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협약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택방문 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역주민이 한분이라도 더 채무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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