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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온천개발저지 괴산.청천대책위원회 성과보고대회가 7일 괴산군 청천면 푸른내문화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괴산군청) |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성과보고대회가 7일 괴산군 청천면 푸른내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괴산.청천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이 행사는 문장대온천 개발이 사실상 백지화됨에 따라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되짚어보는 자리로, 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괴산군의장을 비롯해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 회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대회에서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크게 노력해 온 민.관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군수는 청천면대책위 노성준 환경분과위원장과 김왕회 감사, 김기수 부위원장과 이준호 한국교통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했다.
충북도청 2명과 괴산군청 3명 등 관련 공무원 5명에게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번 보고대회를 끝으로 대책위 활동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문장대온천 개발 자체를 시도할 수 없도록 온천법 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장대온천개발지주조합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는 지난 6월 1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반려 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