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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소개한 맨유 홈페이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지난 12월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뮤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의 불화, 시즌 성적 부진 등이 원인이었다.
이번 시즌, 구단과의 마찰과 더불어 팀의 주축 선수들과도 불화를 일으키며 논란이 되기도 했던 뮤리뉴 감독. 특히 올시즌 성적 7승5무5패로 리그 6위를 기록했다. 이에 구단은 감독의 경질을 선택했다.
맨유는 무리뉴를 보낸 후 임시 감독 자리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앉힐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에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린 후 곧바로 삭제했다. 이에 영국 언론은 이를 놓치지 않고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솔샤르가 유력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솔샤르는 과거 맨유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바 있다. 만약 솔샤르가 임시 감독이 될 경우, 올 시즌까지 맨유를 지휘하고 이후 맨유는 정식 감독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과거 솔샤르가 “포그바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겠다”고 팀의 운영 계획을 밝힌 바 있어 많은 팬들이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애초에 포그바를 데려올 때 거액을 투자했으나 아직껏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솔샤르가 포그바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