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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23일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이몽’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이몽’은 유지태(김원봉 역), 이요원(이영진 역) 주연으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가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돼, 태평양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을 펼치는 시대극이며, 2019년 5월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가 처음 촬영된 이후 ‘무사 백동수’, ‘무신’, ‘기황후’ 등이 촬영됐다.
올해는 TV조선 ‘대군’과 TvN의 ‘미스터 션샤인’ 등 많은 촬영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유순희 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장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MBC 드라마 ‘이몽’ 촬영으로 더 많은 관람객들이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