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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가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활용을 통한 동물과 사람의 질병 진단 및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한 뒤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가 박인철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왼쪽 네번째가 김수종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학장.(사진제공=충북대학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수의과대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가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활용을 통한 동물과 사람의 질병 진단 및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방사선의학 연구기반 확립 및 방사성 의약품 개발과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협약을 통해 ▶방사선의학 관련 양 기관 연구·시험시설의 인프라 활용 ▶방사선의학 관련 양 기관 연구·시험인력의 교류 ▶방사선의학 관련 양 기관 공동 관심분야 학술정보 교류 ▶방사선의학 활용 신약·의료기술 개발 관련 협력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철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전용 핵의학 진료실을 갖춘 동물의료센터와 중개의학 연구를 담당하는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동물과 사람의 질병 치료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지난해 5월 핵의학과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수의과대학 중 최초로 방사성의약품 사용이 가능하게 됐으나 적용 가능한 약물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였다.
따라서 이번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결은 반려동물 치료용 방사성의약물 제조시설 및 치료센터 구축은 물론 동물 신약 개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