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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청주시의원 “흥덕구청사 원래 계획대로 추진해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4-30 10:08

김현기 청주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원이 30일 청주시에 흥덕구청사 건립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제4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최근 시의회의 의견과 감사조치 요구에 대한 시의 대처는 안일하기 짝이 없고, 의회와의 현안논의는 부재하고, 의회의 발언은 공염불로 듣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쓴 소리를 했다.

이어 이같이 발언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김 의원에 따르면 흥덕구청사는 2017년 2월 설계공모와 2017년 6월 기본설계안 중간보고회까지 행정 업무공간과 주민편의 공간이 공존하는 복합청사로의 건립을 위해 대지면적 3만1062㎡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축연면적 1만8129㎡ 규모로 건축되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부지 정비공사가 진행 중인데 사업비 문제로 주차장이 포함된 지하 1층이 삭제되고 지상 6층, 건축연면적 1만4174㎡로 변경돼 건축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설계공모와 비교했을 때 약 4000㎡의 건축연면적이 감소했다”며 “행정수요를 감안했을 때 늘어나도 시원치 않을 청사규모가 감소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고 했다.

김 의원은 흥덕구청사 설계변경에 대해 집행부서로부터 “예산절감을 위한 검토사안으로 의회보고 의무대상이 아니므로 집행부 검토 후 시행했다”는 의회 미보고 사유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시가 의회와 논의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넘어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3월말 기준 인구가 상당구 17만9925명, 서원구 21만367명, 흥덕구 26만950명, 청원구 20만1260명으로 인구기준으로 보았을 때 흥덕구의 행정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구청사의 대지면적과 건축연면적은 전혀 이러한 점을 반영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상당구청에 비해 대지면적은 32%, 건축연면적은 27% 정도 작게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상대적으로 작은 대지면적과 건축연면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행정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하주차장이 설치되지 않을 경우 주차장 면수 확보를 위해 지하주차장을 없애는 만큼의 지상 녹지공간이 줄어들어 공연장, 체육관 등 주민편의 공간이 공존하는 복합청사로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데 준공 후 주차공간 부족 시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앞으로의 행정수요와 주민편의 등을 감안해 공사를 중지하고 설계공모시의 건축계획에 맞추어 지하주차장이 확보되도록 설계변경해 향후 청사이용에 지장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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