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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술혁신 제조창업 특구’ 교두보 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5-10 13:39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10일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코엑스 등 6개 기관과 체결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산업진흥원, 코엑스 등 6개 기관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제조혁신으로 경제 위기 극복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허성무 시장,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강호연 코엑스 총괄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경제 활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조와 다양한 지원정책 수립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의 정보교환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 등 각종 행사 협조와 지원 ▶스타트업 관련사업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창원시는 2019년을 ‘창원경제부흥 원년의 해’로 삼고 그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2023년까지 18개 추진과제에 2444억원을 투입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창원형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은 물론 기관 간 노하우를 접목한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협약식에 앞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봉진(배달의 민족 대표) 의장과 창업기업 대표와의 스타트업 트렌드 간담회는 창업 성공사례와 창업열정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과 열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창원시는 창업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오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제조업 기반이나 경제규모는 전국 상위권이지만 창업을 위한 인프라 등 창업생태계는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창원시가 일자리창출의 근간이 되는 혁신창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스타트업 생태계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창원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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