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 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충주시 수소경제 및 수안보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
(사)충북경제포럼은 11일 충북 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충주시 수소경제 및 수안보 관광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용국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김환기 부총장, 수소경제관련 기업체 임직원,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임원, 경제포럼 회원,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발제자인 충북연구원 원광희 박사는 ‘철도고속화 시대의 도래와 수안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원 박사는 수안보 활성화를 위해 ▶생명연결길 만들기 ▶백두대간 체류 거점 만들기 ▶활력 있는 생활박물관(빌리지움) 만들기 ▶향토산업·지역관광의 융복합 산업화 ▶지역자원 재탄생 모델 구축 ▶지역관광의 블루오션 찾기 등을 제안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원철 박사는 ‘수소 경제시대 충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수소분야 산업현황 및 동향 ▶정부 수소차 보급 확산 계획과 R&D 연계 방향 ▶수소경제를 위한 R&D 지원 방향 ▶수소분야 R&D 패키지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충북산학융합본부 노근호 원장을 좌장으로 충주시 수소경제와 수안보 관광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각종 논의를 진행했다.
또 주종훈 충북대 교수, 오미혜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사, 이승욱 국토연구원 박사, 윤명한 건국대 교수, 권일 한국교통대 교수는 수소경제시대에 충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수안보온천 활성화에 대해 전문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충북경제포럼을 주관한 조 시장은 “미래 신산업의 한 축으로 떠오르는 수소경제의 나아갈 방향과 수안보 지역이 충북 북부권의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고견을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